일자리-기부 확대 위기극복 동참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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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코리아

국내 1위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 코리아는 최근 채용을 늘리며 일자리를 확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진행 중인 상시 채용은 정보기술(IT) 담당 인력부터 사내 전반에 걸쳐 이뤄지고 있다. 특히 현재의 가상화폐 거래가 가상자산 전반에 대한 거래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플랫폼과 블록체인 기술의 고도화 작업이 한창이다. 개발자, 보안 전문가의 충원에 주력하는 이유다. 또 서비스 기획은 물론이고 기업의 준법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 채용도 진행 중이다.

빗썸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질적 개선과 신규사업 투자를 통해 낸 수익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빗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사람을 인재로 보고 연령과 성별, 학력 제한 없이 적극 채용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 등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조금이라도 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직원들이 꼽는 빗썸의 장점은 다양한 복지 혜택과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다. 이른바 ‘양질의 일자리’이다. 업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무제한 도서 구매, 자기 계발 지원은 물론이고 직원들이 자신이 즐기는 취미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사내 동호회 활동도 적극 장려 중이다.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자유로운 출퇴근 시간을 보장하는 유연근무제도 시행해 호응이 높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일 중 하나다. 올해 초 빗썸은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약 1억 원을 모았다. 또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동혁 기자 ha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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