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생 행보 강화… 중기에 특허 이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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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개 회사 대상 온라인 설명회, 우수 기술 소개하고 맞춤형 상담

삼성전자가 19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0년 1차 우수 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정부기관의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을 상세히 소개하고, 기술 상담을 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추천한 고려대 등 7개 대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5개 공공연구소의 소재·부품·장비 기술, 국가 전략기술 등 총 63건의 우수 기술과 정부의 R&D 지원 정책이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모바일·가전 사업 등 주요 사업 분야 특허 이전 및 맞춤형 기술 상담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실제 우수 기술을 사업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총 102개 회사, 경영진 및 연구원 3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술 개발 지원은 물론 자금 지원, 혁신활동 지원, 인력 양성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삼성전자#중소기업#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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