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년2개월 만에 2400선 돌파 마감…7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8월 11일 15시 55분


코멘트
11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전광판의 코스피 지수가 2403.74로 나타나고 있다. 뉴시스
11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전광판의 코스피 지수가 2403.74로 나타나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며 2400선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29포인트(1.35%) 오른 2418.6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각각 1458억 원, 425억 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이른바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은 1783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2396.11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을 이끈 건 개인 투자자들이다. 이들은 ‘나 홀로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이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매수세에 뛰어들면서 포지션이 뒤바뀌었다.

코스피는 지난 3일(2251.04)부터 7거래일 연속으로 상승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또 2018년 6월14일(2423.48) 이후 약 2년2개월 만에 최고점이기도 하다.

코스닥 지수는 12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2.53포인트(0.29%) 내린 860.23이다.

코스닥은 지난달 27일(801.23)부터 전날(862.76)까지 11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