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CC·용산캠프킴 등 3만3000가구 포함 21개 신규 택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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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4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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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태릉골프장과 용산 캠프킴 등 총 3만3000가구 추가공급을 위한 21개 택지를 공개했다.

4일 정부가 발표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태릉골프장, 정부 관청청사 일대 등 21개의 신규택지를 발굴해 3만30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중 도심 내 군부지인 태릉골프장과 용산 캠프킴 부지를 통해 1만3100가구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교통체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경춘선 열차를 상봉~마석구간에 추가 투입할 방침”이라며 “갈매역, 화랑대역 등 인근 지하철 연계 BRT 버스도 신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이전 부지 중 과천청사 일대(4000가구), 서울지방조달청(1000가구), 국립외교원 유휴부지(600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200가구) 등을 통해선 6200가구가 공급된다.

국토부는 이 중 과천청사 일대, 서울지방조달청, 국립외교원 유휴부지 등 정부 소유 부지는 최대한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다만 유력 공급부지로 손꼽혔던 세텍(SETEC) 부지는 잠실 마이스(MICE) 개발과 연계해 용도전환을 검토한 뒤 추진한다.

공공기관이 매각하지 못한 부지를 활용한 공급도 있다. 상암 DMC(마포), SH 마곡(송파), 천왕, LH 여의도 부지를 통해 4500가구를 짓는다. 노후 우체국 복합개발(1000가구), 면목행정복합타운(1000가구), 구로 시립도서관(300가구), 서부면허시험장(3500가구) 등을 통해선 6500가구를 확보한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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