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홍콩보안법, 韓 기업 비즈니스와 경제에 부정적”
뉴스1
입력
2020-08-03 06:08
2020년 8월 3일 06시 0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자료=전국경제인연합회) 2020.08.03 © 뉴스1
홍콩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홍콩보안법’으로 인해 사업환경과 한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일 ‘미중 무역갈등과 홍콩 보안법의 영향과 전망조사’를 통해 홍콩진출 한국기업 55.9% 기업은 비즈니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홍콩에 사무소를 둔 한국 기업 93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4개 사가 응답했다.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 국가안전수호법(홍콩보안법)은 지난 5월28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처리돼 7월1일부터 시행된 법안으로, 홍콩 내 반(反)정부 활동을 처벌할 수 있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응답 기업의 55.9%는 홍콩보안법이 향후 비즈니스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했으며, 70.6%는 우리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했다.
이들 기업은 홍콩보안법 시행과 함께 심화되는 미국과 중국간의 갈등 양상으로 올 하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7% 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미국이 홍콩에 대한 관세특별혜택을 박탈할 경우, 중개무역 거점으로서의 홍콩의 위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도 85.3%로 높게 나타났다.
홍콩보안법 시행의 영향으로 한국 기업의 글로벌 거래처 중 이미 홍콩에서 철수했거나 철수 예정인 기업도 20.6% 가량 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67.6%는 홍콩 보안법 시행 이후 미중 갈등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향후 아시아금융허브가 대체된다면 88.2% 기업이 싱가포르를 홍콩의 대체지로 예상한 가운데, 서울이나 부산 등 한국을 대체지로 응답한 기업은 없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살상무기 수출 제한 폐지 추진하는 일본
박나래 “이거 문제 된다”…‘주사 이모’ 동행 입단속 정황
10번 북송된 그녀, 73만 유튜버 되다…탈북 유튜브 ‘유미카’ 뒷이야기[주성하의 북에서 온 이웃]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