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도 언택트하게…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 8월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7월 27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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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 조감도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 조감도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2020 여름휴가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사람이 붐비는 곳을 피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언택트 호캉스가 올 여름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8월 1일 광주광역시에 오픈 예정인 ‘유탑 부티크 호텔 & 레지던스’(이하 유탑 호텔)는 여행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4WAY 체크인’이라는 새로운 체크인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유탑 호텔측에 따르면 키오스크 체크인, 모바일 체크인, 프론트 데스크 체크인부터 프론트 데스크가 복잡할 경우 편의점 내 위치한 키오스크를 통해서도 객실 체크인이 가능하도록 하여 입장한 순간부터 비대면-대면이 결합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체크인이 완료되면 객실 키 또는 앱을 통해 다운 받은 모바일 스마트 키로 객실에 입장할 수 있으며, 각종 식음료도 룸서비스로 맛볼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서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일정 시간대에는 전화 한 통으로 호텔 1층에 위치한 편의점 물품을 객실까지 배달 받을 수 있다.

488객실 규모의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9개의 타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티크 테마형과 장기 투숙이 가능한 레지던스형으로 나뉜다.

그 중 스위트 파티룸에는 영화 감상이 가능한 대형 스크린, 인터넷 접속이 용이한 스마트TV, 사이키 조명 등을 갖추고 있어 브라이덜 샤워, 파자마 파티, 생일 파티 등의 놀거리 가득한 특별한 여행이나 파티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다.

또 커플의 경우에는 객실 내 자쿠지가 자리잡은 스위트 로맨스룸을, 장기 투숙객이나 비즈니스맨, 이사를 앞두고 잠시 머무를 곳은 찾는다면 내 집 같은 편안함과 청소, 세탁, 조식 등의 고급 호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레지던스 객실이 적당하다.

일부 객실에는 인공지능 기가지니 스피커가 설치돼 원하는 노래를 듣거나 음성 인식 리모컨 조절이 가능하며 닌텐도, VR 게임기 등의 엔터테인먼트 용품 대여 서비스로 객실 내에서 무료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유탑 호텔은 광주광역시 상업 중심지인 상무지구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그랜드 오픈에 맞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호텔 개관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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