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상반기 공공공사 4개 프로젝트 수주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7월 24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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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주택사업 외 공공사업 부문에서도 외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반도건설은 올해 상반기 공공공사 3건과 민간공사 1건 등 4개 프로젝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중 3개 프로젝트가 단독 수주, 1개 프로젝트는 대표사로 공동 수주 물량이다.

반도건설은 그동안 신분당선 복선전철(용산~강남) 연장공사, 서해선 경전철(소사~원시) 건설공사, 천마산 터널 건설공사, 생태하천 조성사업(가야천, 공릉천) 등 크고 작은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나, 대부분 대형건설사와 컨소시엄으로 사업에 참여해 공사를 진행해 왔다.

그러다가 지난해 6월 509억 규모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명동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하는 등 본격적으로 공공 및 민간 수주시장을 확장해 나갔다.

올해도 반도건설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주시장 속에서도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조성공사’, ‘창원가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관리공사’, 국군 시설공사(20-공-사O지역 시설공사) 등 4개의 공공/민간부문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하반기 수주사업에 청신호를 밝혔다.

특히 지난달 부산항만공사에서 발주한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친수공원 조성공사’ 프로젝트 수주에서는 반도건설이 대표사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6년 조경공사 면허취득 후 4년만에 대표사로 공공부문 조경공사를 수주함으로서 공공수주 시장에서 반도건설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올해는 기존 주택사업외 민간택지개발, 도시정비, 해외 개발사업, 임대주택 사업, 레저사업, 신사업 등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 및 민간 수주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효자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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