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배후수요·개발호재 품은 송도국제도시 ‘송도중앙타워’ 상가 주목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7월 8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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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중앙타워’ 투시도
‘송도중앙타워’ 투시도
GTX-B노선·국내 최대 유통 3사 복합쇼핑몰(예정) 관심↑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리면서 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가시장이 재조명 받고 있다. 다만 상가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풍부한 배후수요와 개발호재를 품은 지역 내 상가가 인기를 얻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을 배후로 형성된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하나로 국제학교, 대형 쇼핑타운 건설 및 기업들이 하나 둘씩 자리 잡으며,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GTX-B노선 중 지난해 송도역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송도국제도시 내 골든블럭이라 불리는 지식정보산업단지에 위치한 상가 ‘송도중앙타워’가 7월 공급을 앞두고 있다. ‘송도중앙타워’는 반경 3㎞ 이내 아파트, 오피스텔 등 약 4만3,000 배후세대를 품고 있다. 인근에 포스코건설,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바이오로직스, 엠코테크놀로지 등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단지의 직장인 소비층도 풍부하게 갖췄다.

광역 교통망도 갖춰 집객력이 더욱 높을 전망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지식정보단지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여기에 GTX-B노선(예정, 인천 송도~남양주 마석)이 개통될 경우 송도에서 출발해 부평과 신도림,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를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약 80㎞를 잇는다. 송도역에서 서울역까지 27분, 청량리까지 30분, 마석역까지는 50분이면 도착한다.

인천발 KTX(예정, 수인선 송도~어천(화성) 연장)도 올해 말 착공예정 되어 있어 인천에서 부산, 광주가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이 밖에도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신 국제여객터미널과 골든하버, 인천국제공항 등 멀티 교통망을 형성하고 있다.

또 인천대입구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신세계복합몰(예정), 롯데몰(예정), 이랜드몰(예정) 등 국내 최고 유통 3사가 복합쇼핑몰을 계획하고 있어 최고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대형상권은 인천 연수구, 남동구뿐만 아니라 시흥시를 비롯한 외부 집객효과까지 있을 전망이다.

‘송도중앙타워’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0-110번지에 건축면적 2,476.975㎡, 연면적 29,164.132㎡ 규모에 지하 3층~지상 12층, 1개동으로 건축된다. 2022년 경에 준공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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