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 뉴 아반떼 N라인(N Line) 렌더링 공개

고성능 N라인 전용 디자인 적용, 이달 출시 예정

현대자동차가 8일 고성능 브랜드 ‘N’의 감성을 담아 완성한 ‘올 뉴 아반떼 N라인(N Line)’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달 출시 예정인 올 뉴 아반떼 N라인은 ‘올 뉴 아반떼’에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내·외장 디자인과 주행 감성을 적용한 모델이다.

‘N라인(N Line)’은 현대차 라인업에서 일반 모델과 고성능 N 모델 중간에 위치하며, 일반 모델과 비교해 보다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 뉴 아반떼 N라인의 디자인은 ‘로우 앤 와이드(Low & Wide)’를 콘셉트로 외장 주요 요소에 N라인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했다.

외장 전면부는 슬림하면서 존재감을 더욱 강화한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과 N라인 엠블럼, 스포티한 인상의 에어 인테이크 등으로 꾸몄다.

측면부는 차체를 낮게 보이도록 연출하는 사이드실과 N라인 전용 18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을 적용해 더욱 스포티해 보인다. 아웃사이드 미러와 윈도우라인(DLO) 몰딩, 사이드실 몰딩 등에는 피아노 블랙 칼라를 적용해 강인한 느낌을 준다. 후면부는 날렵한 인상의 스포일러와 싱글 트윈 머플러, 수평 구조의 와이드한 리어 디퓨저 등을 통해 역동성을 강화했다.

올 뉴 아반떼 N라인은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PS(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힘을 발휘하며,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DCT(더블클러치변속기) 중 선택 가능하다. 주행성능 강화에 따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안전성과 주행 감성을 업그레이드 했고, 동급 최고 수준의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적용을 통해 제동성능도 강화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