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부품 유통 강자, 글로벌 시장서 두각

박지원 기자 입력 2020-06-29 03:00수정 2020-06-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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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컴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와이즈컴 본사.
㈜와이즈컴(대표 김동호·사진)은 국내 유수의 전자부품들을 시장에 유통하면서 성장해온 숨은 강소기업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만 7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왔다.

전자부품 유통 전문기업으로 회사가 다루는 산업 분야만 해도 총 440개 업체에 이른다.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서 성장 기반을 쌓은 것으로 평가된다. 다루는 품목 역시 인덕터와 EOS, RF, 퓨즈, 파워 매니지먼트 등으로 폭넓게 갖추고 있다.

김 대표는 “전 세계 유수의 전자부품 생산업체들의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국내외 고객사들에게 소개하고 고객사의 요청에 최대한 부합하는 가격, 납기, 거래 조건 등으로 대응해왔다”고 설명했다. 1998년 창업 이래 고객의 목소리에 부응한다는 원칙을 한결같이 지켜 나가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 덕분에 업계서 와이즈컴은 양질의 부품사와 고객사를 연결하는 역할에 충실한 업체라는 명성을 얻었다. 수준 높은 서비스로 고객사의 만족감을 높이는 데 집중한 덕분에 명실상부 시장 강자로 위상을 갖출 수 있었다. 김 대표는 “맡은 분야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했기에 업계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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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시작으로 현재는 태국과 베트남 법인을 갖추고 글로벌 성장을 지속해나가는 기업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을 통해 신시장 개척을 준비해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부품 유통업계의 글로벌 허브와 같은 역할을 해나가고 있는 셈이다. 성장하는 기업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부품 유통사로서의 역할을 진출 지역서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김 대표는 창업 이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로 직원들의 주인의식과 전문성을 꼽았다. 창업 초창기에 입사한 직원들은 오랜 근속을 통해 전문성을 쌓았고 이후 입사 직원들도 체계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솔선수범하고 성실하게 근무하는 직원이 많아 앞으로의 미래도 기대된다고 했다.

김 대표는 “현재 불황이라고 하지만 능력 있는 친구들이 자발적으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기 몫 이상을 해주고 있어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직원들이 회사의 경쟁력이자 자랑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전적으로 직원들을 신뢰하고 있으며 직원 복지 등을 강화하는 방안도 고심 중이다.

한편 김 대표는 부품 유통업에 대한 국내 정책 자금이 투입이 더 늘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규모 있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그는 “점차 엄혹해지는 국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도 일자리를 늘려 나갈 수 있는 산업으로 지원이 있다면 성장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중소벤처기업#기업#와이즈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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