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우수브랜드평가대상]암호화폐 거래 시스템 탑재한 전자지갑

전자지갑 모듈 부문 - 주식회사 메가파크

블록체인 개발 전문 기업인 주식회사 메가파크가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0 한국우수브랜드평가대상’에서 IT 브랜드 전자지갑 모듈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메가파크는 자체 기술력인 블록체인을 이용해 암호화폐 거래시스템, 전자지갑 솔루션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모든 솔루션을 개발·보급하는 회사다. 2010년 4월에 설립돼 소프트웨어 개발 및 관련 서비스 제공의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기술과 전문성을 갖춘 IT 구축 전문 기업이다.

메가파크의 전자지갑(아치월렛)은 온라인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성격의 전자지갑이다. 기존에 사용되던 전자지갑과 다르게 거래소를 이용하지 않아도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기존의 전자지갑들은 단순히 온라인상에서 암호화폐를 보관해주는 역할에만 충실했기 때문에 거래를 하려면 전자지갑에 있는 암호화폐를 인출해 거래소로 보내야만 가능했다. 하지만 아치월렛은 거래소가 필요 없는 P2P 방식으로 거래를 하고 전자지갑 자체에 거래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외부거래소로 암호화폐를 보낼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해킹과 조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메가파크 이정림 대표는 “10년간 IT 기술 개발 업체로서 최선을 다해온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소비자 입장에서 필요한 기술 개발에 대해 항상 연구하고 고민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