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민 1인당 국가채무 1621만원…1년새 200만원 급증

뉴스1 입력 2020-06-07 07:48수정 2020-06-0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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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인당 국가채무가 16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세 차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면서 나랏빚이 1년 만에 110조원 늘어나면서 국민이 짊어질 국가채무도 1인당 200만원씩 증가했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3차 추경안 기준 예상 국가채무(D1·중앙+지방정부)는 840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결산 기준 국가채무 728조8000억원보다 111조4000억원(15.3%) 늘었다.


국가채무는 금융성 채무와 적자성 채무로 구성된다. 전체 국가채무의 절반을 차지하는 적자성 채무는 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할 빚으로, 고스란히 국민 부담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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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체 국가채무를 2020년 2월말 주민등록인구 기준 5184만명으로 나누면 국민 1인당 국가채무는 162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인당 국가채무 1406만원보다 1년새 국민부담이 215만원씩 증가한 것이다.

1년새 늘어난 국가채무 111조4000억원을 365일로 나누면 하루에 나랏빚은 3123억원씩 증가할 전망이다. 초단위로 계산하면 1초에 361만원의 국가채무가 늘어나는 셈이다.

정부는 채무 증가속도를 우려하면서 여전히 재정여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방송에 출연해 “(3차 추경 기준)우리나라의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43.5%로 OECD 평균인 110%보다 양호하고 재정여력이 있다는 것이 통칭된 평가다”며 “다만 재정증가 속도가 문제가 될 수 있어 정부도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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