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 재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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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감동경영] -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16일 ‘2020년 상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 시험전형’을 대전에 있는 KT인재개발원에서 실시했다. 당초 3월 1일로 예정했던 시험전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으로 4월 4일과 5월 16일로 두 차례 연기 된 끝에 두 달 반 만에 재개된 것이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전 서구 보건소와 소방서, 의료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강화된 자체 방역 매뉴얼을 수립해 혹시 모를 감염 발생에 대비했다.

응시생을 대상으로 발열·기침 등 유증상 여부는 물론이고 이태원 방문 이력 등을 사전신고 받아 자가격리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온도계로 발열 체크를 실시했다. 또 응시자 간 1.5m 이상 거리를 두고 좌석을 배치하고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해 격리 시험실을 마련하기도 했다. 감독위원과 진행요원 역시 방호복과 니트릴 장갑, 마스크를 착용해 내부직원으로 인한 응시생 감염을 예방하고자 했다.

공사는 이달 30일 전북 혁신도시 본사에서 실시하는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14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공기업감동경영#공기업#전기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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