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해남서 규모 3.1 지진…원전 안전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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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4일 0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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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규모 3.1 지진(기상청 제공) © 뉴스1
전남 해남군 규모 3.1 지진(기상청 제공) © 뉴스1
3일 밤 전남 해남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원자력발전소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밤 10시7분 전남 해남군 서북서쪽 21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1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 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었다고 4일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현재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는 정상운전 중”이라며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발생 위치는 북위34.66도, 동경 126.40도, 발생 깊이는 21㎞다. 최대진도 Ⅲ으로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정도의 지진이다.

이 지역과 가까이 있는 원전은 전남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로 모두 6기의 원전이 가동 중이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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