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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 잡은 조원태 회장…세계 최대 자문사 ISS “조 회장 연임 찬성”
뉴스1
업데이트
2020-03-14 15:16
2020년 3월 14일 15시 16분
입력
2020-03-14 10:04
2020년 3월 14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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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KCGI·반도건설·조현아 전 부사장 3자 연합과 경영권 분쟁 중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승기를 잡은 모습이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와 국내 최대 의결권 자문사 모두 조원태 회장의 연임에 찬성했기 때문이다.
공신력 있는 의결권 자문사 권고는 기관투자자는 물론 소액 주주들 표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이달 27일 예정된 한진칼 주총에서 조원태 회장이 우위를 점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대한항공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에 찬성을 권고했다.
ISS는 하은용 대한항공 재무 부문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서도 찬성 의사를 드러냈다. ISS는 이들이 회사에 도움이 되는 경험과 경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사회 규모는 6~10명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이 범위 안에서 한진칼이 추천한 사외이사 중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과 박영석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 최윤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찬성 의견을 내놨다.
다만 임춘수 마이다스PE 대표와 이동명 법무법인 처음 대표변호사는 경험이 중복되는 후보자라는 근거로 반대의견을 내놨다.
반면 조현아 전 부사장 연합이 제안한 경영진은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제외한 전 후보에 반대 권고를 냈다.
앞서 국내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도 조원태 회장 선임에 찬성을 권고한 바 있다. KCGS는 3자 주주 연합 측 후보에 대해서는 불행사를 권고했다.
KCGS는 국민연금의 자문을 맡고 있는 국내 최대 의결권 자문사다. 여기에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까지 현 경영체제를 지지함에 따라 한진칼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보트로 여겨지는 국민연금(지분율 2.9%)이 조원태 회장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ISS의 권고안은 국내는 물론 해외 기관투자자들 의결권 행사에도 상당한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스틴베스트·대신지배구조연구소·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 등 국내 3개 의결권 자문사와 외국계인 글래스루이스 등도 조만간 권고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낼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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