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취업한 중·장년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기존 직장에서 받던 임금과 차이를 보였다.
기존 직장에서 월평균 368만원을 벌던 중·장년 남성 임금근로자는 새 직장에서 평균 273만을 벌어 95만원 가량 차이가 났다. 새로 취업한 경우 월 400만원 이상 버는 고액 월급쟁이 비율(7.0%)도 기존 직장(15.5%)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
한편 지난해 40~64세 중장년 인구는 1982만3000명으로 총인구의 39.7%를 차지했다. 남자가 994만9000명으로 50.2% 비중을 나타냈으며 여자는 987만4000명으로 49.8% 비중을 보였다.
중장년 인구 중 등록 취업자는 1247만4000명으로 62.9%를 차지했다. 이중 취업상태를 유지한 중장년은 1104만7000명이었으며 신규 취업자는 142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미취업 상태로 남은 중장년은 606만4000명이었으며, 취업자에서 미취업자가 된 중장년은 128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중장년 전체 취업자 가운데 임금근로자는 963만6000명으로 77.2%를 차지했으며, 19.5%인 243만1000명은 비임금근로자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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