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캠프, ‘승합형 캠핑카’로 일-여행 모두 즐기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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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캠프

본인의 차량으로 즐기는 ‘차박’이나 캠핑과 피크닉의 중간 형태인 ‘캠프닉’이 인기를 끌며 데일리로 활용 가능한 승합형 캠핑카가 주목 받고 있다. 이에 ㈜유니캠프(대표 오완곤)는 일과 여행뿐 아니라 가족이 데일리카로 이용해도 손색이 없는 일상형 승합 캠핑카를 선보였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제작되는 이 캠핑카는 1층에 두 명, 2층의 루프텐트에서 두 명이 취침하는 등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또 서랍 형태의 수납함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가정용 전기제품(2kW 이내)을 내부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AV시스템, 어닝 기능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한편 유니캠프는 단점으로 여겨졌던 주차나 견인문제를 보완하고자 캠핑카를 날렵한 디자인으로 개조하고 동시에 운전석과 조수석을 회전시켜 4인이 마주앉을 수 있게 디자인했다. 오 대표는 “캠핑카 개조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제품 자체는 물론 각 부품에 대한 안전검사 및 승인을 완료했으며 기술력과 품질을 기본으로 국내 사용자의 입맛을 저격하는 캠핑카 전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유니캠프는 향후 기본형 승합형 캠핑카에서 RV, SUV 캠핑카까지 디자인과 기능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더불어 캠핑카 셰어링 시스템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유니캠프는 정기 캠핑 주최 등 소비자의 실질적 의견 수렴과 적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차’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연 1조 원 매출에 도전하고 있는 유니캠프의 귀추가 주목된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비즈포커스#캠핑카#자동차#유니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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