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1월 총 1754대 판매… 전년 대비 18.4% ↓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2월 2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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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9240대, 수출 1514대를 포함해 총 1만75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8.4% 감소한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5.5% 증가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내수는 지난 5월(1만106대) 이후 6개월만에 9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출은 46.8% 급감했다. 다만 쌍용차는 코란도 M/T 모델의 본격적인 현지 판매를 앞두고 현지 미디어 시승 행사를 개최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곧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는 “전 모델이 고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내수가 9천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수 시장 공략 강화는 물론 수출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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