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제주 ‘배럴레이싱’ 후원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1월 25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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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제주에서 열리는 승마경기 ‘배럴레이싱’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제주 표선해수욕장에서 열린 배럴레이싱은 말과 기수가 가장 빠른 시간에 경기장 내 삼각형 모양으로 놓인 3개의 배럴을 이용해 정해진 패턴을 완성하면 승리하는 경기다. 이번 대회 코스는 예선 570m, 결승전 1040m로 설계됐다.

총 75명의 기수가 참가, 단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유소년부 경기에도 15명이 출전했다.

쌍용차는 대회 현장에 2020 G4 렉스턴을 전시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플래그십 모델로서의 품위와 브랜드 이미지가 대회의 성격과 어울린다”며 “최대 3t의 우수한 견인력을 가진 G4 렉스턴이 마구를 견인하는 데 용이해 승마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회에서는 참가 자격을 한라마로 제한해 제주 토착종 자부심을 보이는 한편 스피드와 기승술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배럴레이싱 방식을 도입, 국내 승마문화의 저변 확대를 꾀하고자 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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