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미국 현지 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 뉴욕지점, LA지점이 세계적 수준의 자금세탁 등의 컴플라이언스와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해 최근 이뤄진 미국 금융당국의 종합검사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미국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수준의 내부통제 요건을 갖추기 위해 관련 전산시스템 구축에 대한 투자와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 채용을 선제적으로 확대해 왔다”고 밝혔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최근 달라스, 시카고, 시애틀, 덴버에 영업점을 신설해 교민을 상대로 영업을 강화하며 영업수익을 늘리고 있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2017년 6400만달러, 2018년 7100만 달러의 영업수익을 올렸고, 2019년에는 8100만 달러의 영업수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은행 뉴욕, LA지점은 수익성이 높은 우량 신디케이티드론을 집중 발굴하는 등 IB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뉴욕지점은 올해 초 국내 자산운용사의 항공기 구입에 필요한 항공기금융을 주선하는 등 글로벌 IB 우량 자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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