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맥주 한캔에 825원… 롯데마트 한달간 할인행사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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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규모 2000여개 품목 특가

‘초저가’를 둘러싼 마트업계의 가격 경쟁이 뜨겁다.

최근 이마트가 국민가격 프로젝트를 시작한 데 이어 이달에는 롯데마트가 ‘통 큰 한 달’이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할인행사를 연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10월 1000억 원 규모 2000여 개 품목을 특가 판매한다.

16일까지 진행되는 ‘통 큰 한 달 1탄’ 기간에는 ‘L바이젠 맥주’(330mL·12개입)를 9900원에 선보인다. 개당 825원꼴이다. L맥주는 1333년 설립된 독일 웨팅거사에서 만든 상품으로 2013년 10월 출시 이후 3000만 개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롯데는 앞서 매그넘 사이즈(1.5L) 와인을 7900원 특가에 내놓은 바 있다. 와인에 이어 맥주까지 ‘가성비’ 높은 제품이 출시되면서 마트 주류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일, 육류 등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제주도 감귤 재배 면적의 6% 내외인 황토에서 재배한 ‘제주 황토밭 하우스 감귤’(2kg·1박스)을 9800원(일부 카드 사용에 한함)에 판매한다. 호주산 육류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호주산 곡물비육 척아이롤’(100g)을 20%가량 할인한 1550원에, ‘호주산 곡물비육 부채살’(100g)을 288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동안 가공, 생활, 완구, 패션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1탄에 이어 17일부터 시작되는 ‘통 큰 한 달 2탄’ 기간에는 한우 등 1탄과 다른 종류의 상품을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김창용 MD본부장은 “통 큰 한 달은 1년에 단 두 번 진행하는 초대형 할인 행사”라며 “경기 불황 속 소비자 가계 물가 안정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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