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자동차, ‘2019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9월 30일 1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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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사인 한성자동차는 지난 27일 열린 ‘2019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에서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가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동아일보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을 맡았다.

시상식은 밀레니얼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렸다. 올해 3회를 맞은 행사는 창의적인 경쟁력으로 내실 있는 경영과 소비자 만족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의 성장을 실현시킨 CEO를 선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인 만큼 국내에서 권위 있는 어워드로 평가받고 있다. 리더십과 경영활동 및 성과, 사회적 책임 등을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에게 시상한다.

한성자동차에 따르면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한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드림그림’을 지속 운영하면서 성장시켜 소비자와 조직구성원들로부터 신뢰를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성자동차가 8년째 운영 중인 드림그림 프로그램은 재능과 꿈이 있지만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중·고교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하는 미술 장학제도다. 지난 2012년부터 사단법인 ‘한국메세나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술 영재 학생들의 교육과 재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매달 장학금과 멘토링 수업, 썸머 아트 캠프, 각종 문화예술 체험,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혜택을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지원받게 된다. 2012년 20명의 장학생과 20명의 멘토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2015년 회사 설립 30주년을 맞아 장학생 및 멘토 인원수를 각각 두 배씩 늘렸다. 특히 드림그림 프로그램은 수혜를 받은 장학생이 다음 기수 멘토가 되는 방식으로 운영돼 장기적이고 선순환적인 구조의 장학제도라는 평가를 받는다.

올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미래 세대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한 한성자동차의 노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드림그림 장학사업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소비자와 직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회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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