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업계에서는 CJ의 외롭던 25년 영화투자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했다. CJ는 지난 1995년 신생 할리우드 스튜디오였던 ‘드림웍스’에 투자하면서 영화 사업을 시작한 이후 칸 영화제에만 총 10편의 영화를 진출시키는 등 한국영화를 세계 시장에 알리는데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과는 ‘살인의 추억’을 시작으로 기획 단계부터 세계시장을 염두에 두고 제작됐던 ‘설국열차’, 칸 영화제 수상의 영예를 안긴 ‘기생충’까지 총 4편의 작품을 함께 해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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