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김해신공항 입지 확고…총리실은 당위성만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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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8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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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2019.7.8/뉴스1 © News1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2019.7.8/뉴스1 © News1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김해신공항의 입지선정은 확고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현미 장관은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국무총리실의 김해신공항 선정에 대한 중재가 가덕도 신공항을 추진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김해신공항에 대한 입지는 확고하다”며 “다만 건축 인허가 등 관계 지자체의 협조를 위해 안전성 등 당위성 여부에 대한 총리실 중재 여부만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가덕도 신공항 입지는 국토부의 고려사항이 전혀 아니다”며 재차 강조했다.

김 장관은 지난 6월 20일 김해신공항 추진 여부를 두고 의견차를 빚었던 PK(부울경, 부산·울산·경남) 지방자치단체장과의 회동에서 이 문제를 총리실에 이관하기로 하고 추후 그 결정을 따르기로 합의했다.

당시 김경욱 국토부 2차관은 “부울경 검증단에서 김해신공항의 한계와 문제점을 제시했고 내부 검토를 마쳤다”며 “총리실, 부울경과 의견을 조율하면서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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