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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5월 1만2338대 판매… 수출 물량 감소에 4.6%↓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9-06-03 16:15
2019년 6월 3일 16시 15분
입력
2019-06-03 16:11
2019년 6월 3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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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 5월 내수 1만106대, 수출 2232대를 포함해 총 1만2338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 감소한 수치다.
이러한 실적은 신차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출 라인업 개편에 따른 수출 물량 감소 영향을 받았다는 게 쌍용차 측의 설명이다.
내수 판매의 경우 신형 코란도를 비롯해 티볼리 브랜드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1%, 누계 대비 14.1% 등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는 3977대가 판매되며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쌍용차는 수출은 현재 라인업 개편이 진행되고 있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코란도에 대한 해외 론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점차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는 “전반적인 시장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를 통해 내수 판매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베리 뉴 티볼리 출시를 포함해 하반기에도 신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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