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클린존-카멜레존-히든주방-패밀리라운지… 6가지 공간특화 설계 ‘뉴 푸르지오’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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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6구역 재개발에 특화설계 적용… 푸른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새 BI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 담아

대우건설이 새로운 철학과 디자인을 담은 ‘푸르지오’ 브랜드를 발표했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의 철학을 ‘The Natural Nobility(본연이 지니는 고귀함)’로 새롭게 정립했다. 브랜드 철학의 정립에 따라 새로워진 푸르지오의 BI는 산들바람에 부드럽게 흔들리는 자연의 형상을 담았다. 고급스러움, 절제미, 중후함을 상징하는 블랙이 21세기 새로운 럭셔리를 상징함에 따라 기존 푸르지오의 초록색에 고급스러운 검은색 잉크 한 방울이 떨어진 듯한 브리티시 그린(British Green)이 새로운 프리미엄을 대표하게 될 것으로 대우건설은 자신했다.

대우건설은 뉴 푸르지오의 상품 전략으로 6가지 공간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평면에 적용할 예정이다.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공간으로 클린존, 카멜레존, 히든주방, 패밀리라운지, 가사효율솔루션, 한지붕두가족이 대표적인 예다.

첫째, 클린존(Clean Zone)은 현관에서부터 중문, 의류관리기, 건식세면공간을 배치하여 원스톱 클린공간을 만들고 미세먼지 유입을 막을 수 있는 평면적인 해결안이다. 대우건설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7년 5ZCS(5 Zone Clean-air System)을 개발하였으며, 이번 평면 개선을 통해 ‘기본에 충실한 푸르지오’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둘째, 카멜레존(Chamelezone)은 카멜레온과 공간을 뜻하는 Zone의 합성어로 취향에 따라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싶어 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제공되는 알파룸 공간은 각자의 개성에 맞춰 홈트레이닝, 홈카페, 수납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변신할 수 있다.

셋째, 히든주방(Hidden Kitchen)은 배달음식, 간편식 시장의 확대 추세에 따라 주방과 다이닝의 관계 변화를 반영했다. 조리공간과 다이닝공간을 필요에 따라 분리해 깔끔한 공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넷째, 패밀리라운지(Family Lounge)는 조리나 식사공간에 한정되던 주방을 가족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유공간으로 변화시켰다. 거실과 식당의 경계는 점점 사라지고 있으며, 가족이 따로 또 같이 즐길 수 있는 집안의 핵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섯째, 가사효율 솔루션(Non-Stop Solution)은 가사활동에 편리함이 극대화된 동선계획이다. 현관, 주방, 식당, 유틸리티를 연계시키는 순환동선은 사용자의 합리적인 가사동선을 만들어 각 공간의 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여섯째, 한지붕 두가족(Two in One)은 한 집 내에서도 2가구가 독립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분리형 평면이다. 부모가구와 자녀가구가 같은 집에서도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신개념 평면이며, 임대수익 창출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새로운 푸르지오의 철학과 브랜드 발표에 맞춰 단순한 BI만의 변화가 아닌 커뮤니티시설, 조경, 외경 등 상품 전반에 걸친 혁신과 변화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에서는 가족과 이웃, 자연과 단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세련된 커뮤니티 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Greenery Lounge)를 비롯해 로맨스가든으로 구성된 조경과 카페 그리너리, 성인들을 위한 열린 도서관이 함께 어울린 그리너리 스튜디오(Greenery Studio) 등이 대표적인 시설이다.

이 외에도 플리마켓, 피크닉, 숲속영화관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 필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는 푸른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될 예정이다.

단지의 외경도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질 전망이다. 단지의 외벽은 수직적인 면의 반복을 통해 건축의 리듬감을 살리고 비정형적인 실루엣을 통해 생동감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아파트의 평면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조형성을 표현하여 푸르지오만의 프리미엄을 구현할 계획이다.

새롭게 발표된 푸르지오는 장위6구역 재개발 특화설계에 적용돼 조합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브랜드는 힘이다#건설#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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