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지난해 2조 원에 가까운 매출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매출액이 1조97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늘었지만 인건비 상승과 신규매장 투자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16.5% 감소한 1251억 원이었다.
아성다이소의 연매출은 2015년 1조 원을 돌파한 이후 2017년 1조6000억 원을 넘어서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0%대에 이른다. 매장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300개를 넘어섰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최근 합리적인 소비형태가 자리를 잡으면서 가성비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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