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중심 지배구조 개선해 투명 경영 ‘사회적 책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실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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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올해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으로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실현’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비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를 개선해 투명 경영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15년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거버넌스위원회’를 출범하고 외국인 전문경영인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지난해에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사외이사추천위원회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꼽은 지배구조 개선 모범 사례다. 2018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세계 우수 기업에 선정 등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한 데 이어 부문별 핵심 경쟁력 중심의 사업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상사 부문은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건설 부문은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를 통한 수익성 중심 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다. 리조트 부문은 에버랜드와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 등을 중심으로 콘텐츠 다양화와 운영시스템 혁신으로 안정적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는 농산어촌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삼성물산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참가자들은 삼성물산 임직원들과 함께 15주간 체험 학습을 하며 여러 산업 분야에 대해 배운다. 이 외에도 △상사 부문은 다문화 아동 역사체험교실, 저개발국 학교환경 개선활동 △패션 부문은 시각장애아동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디자인 상품을 제작 △리조트 부문은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 지원 등을 하고 있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기업#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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