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이석환 신임 대표이사 선임…‘푸드테크’ 시대 선도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3월 27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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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환 SPC삼립 신임 대표이사
이석환 SPC삼립 신임 대표이사
SPC삼립은 27일 이석환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생산과 연구개발(R&D) 분야를 총괄하는 이명구 사장과 각자대표로서 영업·마케팅 및 관리 분야를 총괄하게 된다.

이 사장은 지난 25년간 SK그룹에 재직하면서 SK텔레콤 영업마케팅본부장과 중국법인장, 싱가포르 법인장, SK네트웍스 통신마케팅컴퍼니 사장 등을 역임한 영업마케팅 전문가다. 최근에는 알뜰폰 기업 프리텔레콤 사장과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을 지냈다.

ICT분야 오랜 경험을 가진 신임 사장은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나고 있는 SPC삼립에서 젊고 역동적인 기업문화를 도입해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식품사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푸드테크 시대에 맞는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해외법인장 경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주도하게 될 전망이다.

이석환 SPC삼립 신임 대표는 “성장과 혁신을 통해 SPC삼립의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 비전 달성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질적 성장을 추진하고 식품사업에 새로운 IT 인프라를 적극 도입하는 혁신을 통해 유통 시장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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