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액세서리, 美 디자이너 ‘나타샤 드마이어’ 영입…협업 컬렉션 전개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3월 12일 1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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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샤 드마이어 헤지스액세서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나타샤 드마이어 헤지스액세서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LF는 액세서리 브랜드 ‘헤지스액세서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미국 출신 유명 핸드백 디자이너 ‘나타샤 드마이어(Natasha DeMeyere)’를 영업했다고 12일 밝혔다.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나타샤 컬렉션’ 제품도 출시한다.

헤지스액세서리에 따르면 나타샤 드마이어 영입은 브랜드 철학을 재정립하고 전통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나타샤는 토리버치와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3.1필립림, 코치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에서 핸드백 디자이너와 디자인 컨설턴트 경력을 쌓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나타샤 컬렉션은 헤지스액세서리 봄·여름 시즌 신제품으로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구성된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나타샤는 본격적으로 브랜드 리뉴얼 프로젝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헤지스액세서리 나타샤 컬렉션
헤지스액세서리 나타샤 컬렉션
헤지스액세서리 나타샤 컬렉션의 경우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캠퍼스 라이프에서 영감 받은 스트라이프 패턴 ‘그랜드 슬램’ 라인 핸드백과 벨티드 디테일이 특징인 ‘와일더’ 라인 빅백 및 핸드백, 심플한 가죽 소재와 금속 로고 장식이 조합된 크로스 핸드백 ‘스테파니’ 등 다양한 제품으로 선보인다.

조보영 LF 액세서리상품본부장은 “브랜드 헤리티지와 철학을 재해석하고 완성도 높은 컬렉션을 선보이기 위해 나타샤 드마이어를 영업했다”며 “브리티시 클래식과 아메리칸 모더니즘이 공존하는 이번 컬렉션 출시를 계기로 국내 액세서리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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