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비, ‘필 환경시대’에 걸맞는 청소기 지향한다

사진제공= 컬비

서울대학교 소비 트렌드 분석 센터는 지난해말 <트렌드코리아 2019>를 통해 2019년의 키워드 10가지를 발표한 바 있다. 10가지 키워드의 영어 첫 자를 황금돼지 해와 매칭해 ‘PIGGY DREAM’으로 정했다.

10가지 키워드중에서 G는 ‘Green Survival’(필 환경시대)의 이니셜이었다. 필 환경은 반드시 환경을 지키야 한다는 의미로 기존 친환경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좀 더 적극적으로 자연을 지키자는 주장이라는 것이다.

필 환경이 2019년 트렌드로 주목을 받으면서 필 환경 제품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물건을 구매할 때부터 재활용을 고려해 쓰레기를 줄인다는 프리사이클링(Precycling), 패스트 패션처럼 가볍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구입해 오래 사용하는 것 등이 바로 필 환경 제품이다.

컬비 청소기는 한 번 구매하면 3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반영구 청소기다. 가전 제품을 구입 후, 몇 년마다 바꾸는 것이 일반적인 요즘 시대에 한 번 구입으로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어 필 환경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에도 효과적인 제품이다. 컬비청소기 관계자는 “유럽연합 필터 기준인 EN1822 11등급의 헤파필터가 장착되어 있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며 “청소기를 작동할 때 밖으로 배출되는 미세먼지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공기정화모드와 침구청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며 “미세먼지가 주목받는 환경 문제로 대두되면서 최근 컬비 청소기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