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佛 ‘마중가 타워’ 미래에셋대우 품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4일 03시 00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미래에셋대우가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인 ‘마중가 타워’의 새 주인이 됐다.

3일 미래에셋대우는 마중가 타워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타워의 총 매입가는 약 1조830억 원이다. 현지 대출을 뺀 실투자금 4460억 원은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프랑스 자산운용사 아문디의 자회사인 아문디 이모빌리에, 현지 기관투자가가 공동으로 마련한다. 2014년 세워진 마중가 타워는 프랑스 서부 상업지구인 라데팡스 지구에 있는 높이 194m짜리 오피스 건물이다. 라데팡스 지구에서 두 번째로 높고 프랑스 전역에서는 네 번째로 높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미래에셋대우#마중가 타워#부동산신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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