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창립 50주년 기념 항공기 10대 운영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2월 15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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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오는 3월 1일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으로 외관을 꾸민 항공기 10대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에 적용되는 기념 엠블럼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 ‘50’과 태극문양, 항공기가 날아가는 모습이 조합돼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이뤄졌다. 기념 슬로건은 50년의 노력을 발판으로 삼아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의미를 담았다.

창립 50주년 기념 홍보 항공기는 A380-800과 B787-9, B777-300ER, A220-300 등 기존 항공기 4종을 비롯해 올해 도입 예정인 신기종 B737-8 맥스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기종별로 각 2대씩 총 10대가 운영된다.

홍보 항공기는 지난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한 KE025편 B777-300ER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항에 들어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샌프란시스코행 항공편을 시작으로 다른 기종들도 순차적으로 다양한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홍보 항공기를 통해 회사 창립 50주년을 자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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