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월16일부터 2월4일까지 농축수산물 공급대책기간으로 정하고 15개 주요 성수품목을 기준으로 평시대비 131% 늘어난 총 13만3716톤의 설 성수품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직거래 장터와 특판장 2644곳에서는 설선물세트 등을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할인기간동안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한우선물세트를 10~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정부는 또 2월1일까지 일일 물가조사를 실시하고 가격표시제 실태점검에 나서는 한편, 식품위생 및 부정유통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지키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설명절을 맞아 각종 행사와 무료혜택도 지원된다.
이달 17일부터 2월28일까지 한국을 찾는 관광객과 국내 소비자를 위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행사가 실시되며, 근로자휴가지원을 연계한 관광활성화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근로자휴가지원사업 연계 프로그램은 설 연휴기간 태백산 눈꽃축제 등에 참여자에게 참가비용을 할인해주고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국내숙박 할인권을 지급하는 행사다.
2월4~6일 설 연휴기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 역귀성과 귀경고객에게는 30~40%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지자체 및 공공기관은 설연휴기간 주차장을 무료개방하고 전국 고궁, 국립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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