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분양 시기를 늦춘 만큼 HUG의 분양보증 기준이 되는 주변 시세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 분양가는 선분양보다 높아질 수 있다. 현재 주공1단지 인근에서 분양, 입주한 단지의 시세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2016년 5월 분양해 올해 7월 입주한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과천주공 7-2 재건축)’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의 전용 59㎡의 시세는 최근 11억2000만~17억2000만원이다. 11억50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3.3㎡당 가격은 4464만원 수준으로 분양 당시 평균 분양가 3.3㎡당 2678만원을 크게 웃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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