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2월 19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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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9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와 농업분야 에너지이용 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식품부와 공사가 추진 중인 ‘농업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시설원예 농가에 에너지절감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농가 사업비 부담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농식품부는 내년부터 농업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 공동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수요조사를 실시해 적정 사업자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공사는 농업인이 시설을 안정적으로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 사후관리 등을 담당한다. 한전은 사업을 통해 냉난방시설을 설치하는 농업인에게 사업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농업분야 에너지이용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성공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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