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총 “차세대 ICT 전문인력 양성으로 반도체산업 일자리 창출 도모”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1월 9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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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경영자총협회
사진제공=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경영자총협회(이하 경기경총)는 ‘차세대 ICT 핵심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반도체 분야에서 경기도 내 청년층 실업 문제와 인력수급 불일치 문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기경총이 주관하는 ‘차세대 ICT 핵심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경기지역의 미래산업 수요를 반영한 반도체 공정 및 장비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훈련 사업으로, 청년층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ICT(정보통신기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경총은 고용노동부 및 경기도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명지대학교 등의 산학연 협의체를 통해 산업 수요 및 현장의 요구를 적용한 교육·훈련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은 선발 과정(취업 준비사항, 의지, 비기술 면접)을 거쳐 현장 중심의 전공실습(90% 이상) 위주의 교육,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인사담당자 설명회, 모의 면접, 취업컨설팅 등과 같은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과정이 종료된 후에는 취업수요조사를 통해 개별 맞춤형 취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 취업률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담당자인 경기경총 고용지원1팀 이의성 전문위원은 “기업에게 필요한 전문인력 수급 불일치가 경기지역의 청년층 실업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실습 위주의 교육과 취업역량강화 특강을 통해 경기지역의 신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고용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경총은 지난 2012년부터 경기지역의 산업특성을 고려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고용노동부 사업평가 기준 S등급(최우수)을 받는 등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고용지원 전문기관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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