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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급등에 주택연금 중도해지 ‘속출’…올해 서울서만 493명 탈퇴
뉴스1
업데이트
2018-10-23 18:57
2018년 10월 23일 18시 57분
입력
2018-10-23 18:56
2018년 10월 23일 1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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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1179건 해지…2016년 대비 1.8배 증가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모습 © News1
서울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주택연금 가입자 중도해지 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토교통부·주택금융공사가 김상훈 의원(자유한국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 주택연금 중도해지 건수는 2016년 274건에서 지난해 412건으로 50.4% 증가했다.
올해(9월기준)는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서 493건으로 조사됐다. 2016년과 비교하면 1.8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해지증가는 서울 지역 집값 급등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주택연금은 소유 주택의 가격이 높을수록 연금이 늘어나는 구조다. 연금 액수 산정은 가입 시점이 기준이다.
예를 들면 6억 주택으로 연금가입시 평생 월150만원을 수령한다. 하지만 9억짜리 주택은 월225만원을 받을 수 있다. 가입 시점 이후에 집값이 뛰면 그만큼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얘기다. 결국 주택가입 해지 후 재가입해 수령액을 늘리는 것 아니냐는 추정이 가능하다.
김상훈 의원은 “서울 주택가격 상승이 주택연금 해지 속출이라는 예기치 못한 현상을 불러왔다”며 “가입자들이 성급히 해지를 결정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관계부처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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