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농작물 수확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0월 23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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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지난 20일 오창공장 인근 농소리 마을을 방문해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가을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임직원과 가족 33명이 참여해 고추와 고구마 등 농작물을 수확하고 노후된 경로당 도배와 장판 교체 등을 진행했다. 점심식사로는 삼계탕과 과일, 떡 등을 준비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이번에 봉사활동이 진행된 오창 농소리 마을은 약 50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논농사와 고추재배가 이뤄진다. 평균 연령은 75세로 고령화된 마을이라 농번기마다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농촌 지역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며 “회사 임직원은 물론 가족들까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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