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 윤아·정해인 앞세워 ‘글로벌 마케팅’ 시동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0월 15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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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이 다음달 1일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전면 개장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가수 겸 배우 윤아와 배우 정해인을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측은 두 한류스타가 화제성과 인지도뿐 아니라 자사점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잘 대변할 수 있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아는 걸그룹 ‘소녀시대’ 활동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 한류스타로, 2016년 온라인 누적 조회수 100억 뷰를 돌파한 중국 인기 드라마 ‘무신 조자룡’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배우 정해인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영 후 중국·일본·태국 등을 중심으로 아시아권에서 인지도가 급상승중인 한류스타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윤아와 정해인을 내세워 영상 광고와 홍보물을 비롯해 글로벌 팬미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중국 최대 여행 정보 커뮤니티 ‘마펑워’와 오는 18일 ‘서울 강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를 맺는다. 마펑워는 약 1억5000만 명 회원을 보유한 중국 최대 여행 정보 커뮤니티로, 월평균 여행 관련 게시물이 14만 건에 달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제휴를 통해 중국 현지 여행 고수가 직접 ‘서울 강남 관광·쇼핑 포인트’를 콘텐츠로 제작해 중국 회원들에게 서울 강남 일대에 대한 관광과 쇼핑 정보를 알릴 계획이다.

특히, 전시·컨벤션센터와 특급호텔(3개), 카지노, 코엑스몰(쇼핑몰), 백화점을 비롯해 원스톱 출국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공항터미널과 한류 콘텐츠 복합문화공간인 SM타운, 아쿠아리움 등 최적 관광 인프라를 갖춘 코엑스 일대를 집중 소개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25일까지 내국인 고객 유치를 위한 사전 회원가입 프로모션도 펼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회원가입 고객에게는 온라인 멤버십 최고 등급(H.VVIP) 부여와 10만 원 상당 적립금도 지급한다. 또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회원가입 데스크를 방문해 회원 가입을 미리 한 고객에게는 ‘골드’ 등급 부여와 선불카드 1만 원 교환권 및 사은품을 준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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