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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창에 주꾸미 바다목장 조성”…수산자원관리공단 운영
뉴스1
업데이트
2018-10-10 11:51
2018년 10월 10일 11시 51분
입력
2018-10-10 11:49
2018년 10월 10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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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까지 해리면 광승 앞바다 주꾸미 서식장 조성
전북 고창군 해리 광승 앞바다에 군 최초로 주꾸미 전용 바다목장을 조성한다. 군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신현석)과 ‘고창군 주꾸미 서식장 조성’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바다목장이 조성될 해리면 광승리 앞 바다. © News1
전북 고창군 해리 광승 앞바다에 주꾸미 전용 바다목장이 조성된다.
군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신현석)과 ‘고창군 주꾸미 서식장 조성’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관은 남획과 자연환경 변화로 감소하고 있는 주꾸미 개체량을 증가시켜 칠산 앞 바다의 옛 명성을 되찾고 어선·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시키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공단은 고창군 해리면 광승리 송대여(수중암초) 일원에 인공어초 및 돌망태 투석사업과 조성된 어장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고창군은 2018~2022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을 포함해 산란된 주꾸미 유생을 위한 서식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바다목장이 조성되면 현재 자원량 보다 약4배 이상 증강된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연안바다목장과 연계한 주꾸미 서식장 조성사업을 통해 고창군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려워진 어업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민들이 소득을 얻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풍요로운 어장 회복과 수산자원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창=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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