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진 사장 “디지털 생태계 초연결… ‘온리 원’ 1등기업 될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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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1주년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디지털 생태계의 ‘초(超)연결’을 통해 1등 기업이 되겠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사진)은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갖고 임직원들에게 ‘딥 체인지(Deep Change) 1.10.100’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임 사장은 “첫 번째 숫자 1은 ‘오직 하나’를 뜻한다”며 “시장의 새로운 규칙과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온리 원’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숫자인 10은 향후 10년간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뜻이다. 신한카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생활금융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디지털 광고, 마이데이터(고객의 각종 신용정보를 모아 자산관리 등을 해주는 서비스) 등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마지막 숫자 100은 신한카드 본사가 있는 ‘을지로 100번지’에서 따왔다. 임 사장은 “이곳을 꿈의 일터로 만들겠다”며 “유연근무제 등을 통해 직원들의 몰입을 극대화하고 창의력과 실행력이 강한 조직 문화를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한카드는 11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새 플랫폼 ‘신한페이판(PayFAN)’도 소개했다. 기존 애플리케이션 ‘신한판’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신한카드#임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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