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시트로엥 전차종 배출가스 및 연료효율 인증 방식 충족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9월 17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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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시트로엥 전차종이 새로운 배출가스 및 연료효율 인증 방식을 따른다.

최근 PSA그룹은 자사 모든 승용 차량이 배출가스 및 연료효율 인증 방식인 WLTP(국제표준시험방식, Worldwide Harmonized Light Vehicle Test Procedure) 기준을 충족 시킨다고 밝혔다.

PSA그룹에 따르면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과 GPF(Gasoline Particulate Filter, 가솔린 미립자 필터)와 같은 기술을 선택해 더욱 엄격해진 표준 기준을 구현했다.

질 르 보르뉴(Gilles Le Borgne) PSA그룹 품질∙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오염 물질 배출을 처리하기 위한 PSA그룹의 기술적 선택은 인증 기준을 준수하고, 고객에게 환경 친화적인 차량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며 “향후에도 오염 물질 배출 감축에 대한 PSA그룹의 리더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PSA그룹은 지난 2015년 이래로 WLTP의 도입을 적극 지지해 왔다. 또한 새로운 기준 도입 이전인 2016년에 자동차 업체 최초로 실제 주행 환경 조건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푸조, 시트로엥, DS 등 1000대가 넘는 모델들의 연비와 질소산화물(NOx) 및 입자 개수(PN) 배출량 데이터 등의 결과를 각 브랜드의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해 투명성을 입증해 오고 있다.

한편, 현재 한불모터스가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푸조와 시트로엥, DS 차량에는 차량 크기에 상관없이 전 차종에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ystem,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 과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디젤 미립자 필터)가 기본 탑재돼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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