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스, 바캉스 기간 맞아 ‘반짝 뷰티템’ 인기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7월 24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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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스 매장에서 고객이 ‘데싱디바’를 고르고 있는 모습.
롭스 매장에서 고객이 ‘데싱디바’를 고르고 있는 모습.
롯데 헬스&뷰티 매장 롭스(LOHB’s)가 최근 휴가철을 맞아 ‘반짝 뷰티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반짝 뷰티템은 휴가지에서 사용할 메이크업·헤어·네일 제품 등 짧은 기간 동안 지속되는 뷰티 제품이다.

롭스가 2주간(7월1일~14일) 관련 제품 매출을 분석해보니,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을 돕는 선크림이 25%, 물놀이에도 번짐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 등 아이메이크업이 27% 늘어났다. 또한 짧은 기간만 유지되는 '컬러트리트먼트' '붙이는 네일 아트' 등 반짝 뷰티템이 큰 인기를 끌며, '네일케어'와 '염모제’ 매출이 각각 52%, 31% 상승했다.

컬러 트리트먼트 경우 모발 표면에만 색소를 부착해 색상을 연출해주는 제품으로 한 번 사용시 컬러가 3일에서 2주 가량 유지된다. 붙이는 네일 아트는 네일 팁의 필름을 제거한 후 손톱과 발톱 위에 붙이는 타입으로 간편함이 장점이다. 대표적으로 ‘제이숲(J SOOP) 컬러제이 헤어팩(120ml·1만2600원)’은 바이올렛, 인디아핑크, 미스틱블루 등 평소 시도하기 어려웠던 특별한 헤어 컬러 연출이 가능한 제품으로 6월말 출시 후 7월 2주 차에 출시 초 대비 매출이 두 배 이상 뛰었다.

또한 ‘데싱디바(DASHINGDIVA) 네일 팁(9800원)’은 단색 디자인부터 꽃, 파인애플, 큐빅 등 여름에 휴가에 어울리는 화려한 디자인의 붙이는 네일 아트 제품으로 올해 7월 들어 2주 동안 매출이 70% 신장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롭스몰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반짝 뷰티템 할인 행사를 연다. 대표적으로 제이숲 브랜드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헤어 용품을 20% 할인 판매하며, 데싱디바 네일·페디 기획전을 진행해 행사상품 구매 시 체험 키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물공격을 바다랏!’ 행사를 통해 롭스가 직접 테스트하고 선별한 6종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 ‘워터프루프(Waterproof)’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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