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아웃도어…아이스팩처럼 입고 신어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7월 11일 05시 45분


주 52시간 근무 시대가 열리면서 ‘퇴근 후 아웃도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스타일리시한 밀런드 재킷으로 아웃도어룩을 연출한 아이더 전속모델 박보검(왼쪽)과 김희선. 사진제공|아이더
주 52시간 근무 시대가 열리면서 ‘퇴근 후 아웃도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스타일리시한 밀런드 재킷으로 아웃도어룩을 연출한 아이더 전속모델 박보검(왼쪽)과 김희선. 사진제공|아이더
■ 아웃도어족을 위한 냉감기능 제품들

코오롱 ‘쿨 아이스 팬츠·티셔츠’
레드페이스 ‘워셔블 리넨 팬츠’
업계들 앞다퉈 냉감 제품 출시


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가 시작됐다. 52시간의 수혜를 모든 사람이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녁이 있는 삶’을 얻게 된 직장인들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다.

아웃도어·스포츠 업계는 퇴근 후 시간을 실내외 운동, 아웃도어 활동에 할애하는 이들을 주목하고 있다. 관련 제품들도 앞 다퉈 출시 중이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의 ‘밀런드 재킷’은 기능성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모두 잡은 여름 경량 재킷이다. 아웃도어룩, 바캉스룩은 물론 장마철 출퇴근룩까지 소화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카모플라쥬 프린트 원단을 활용해 밀리터리룩까지 연출할 수 있다. 퇴근 후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패션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 딱이다.

워터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K2의 아쿠아슈즈 ‘샤인 쿨’을 추천한다. 아쿠아슈즈지만 등산화에 사용되는 아웃솔인 엑스그립을 적용해 접지력이 뛰어나다. 워터 드레인 배수 시스템이 내부로 들어온 물을 빨리 빠지게 도와준다. 보아 다이얼 방식이라 신고 벗기도 편하다.

코오롱스포츠의 ‘쿨 메쉬 라운드 반팔 티셔츠’. 사진제공|코오롱스포츠
코오롱스포츠의 ‘쿨 메쉬 라운드 반팔 티셔츠’. 사진제공|코오롱스포츠

코오롱스포츠의 ‘쿨 메쉬 라운드 반팔 티셔츠’와 ‘쿨 아이스 팬츠’는 냉감 아이스팩 가공을 적용해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피부가 닿으면 냉감이 느껴진다. ‘쿨 아이스 팬츠’는 껌 소재로 익숙한 자일리톨 성분을 첨가한 ‘아토 쿨’ 냉감가공 소재를 적용했다. 땀을 흡수하고 휘발시키는 과정에서 열을 빨아들여 시원하면서도 편안하다.

땀자국 걱정 없이 여름철 야외활동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편발수 티셔츠’도 있다. 편발수 가공은 원단의 피부 면과 바깥 면에 다른 기능을 부여하는 가공기술이다. 흡수·발수 기능이 구현되는 동시에 통풍효과까지 뛰어나다. 편발수 티셔츠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면서도 바깥에 땀자국이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레드페이스의 ‘워셔블 리넨 5부 팬츠’는 리넨 소재를 사용해 흡습·속건기능이 우수하다. 주름이 잘 지고 세탁과 건조가 번거로운 리넨의 단점을 폴리에스터 혼방으로 보완했다. 무릎 위까지 오는 5부 기장에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트래블룩으로도 좋다.

컬럼비아의 피싱슈즈 ‘도라도’. 사진제공|컬럼비아
컬럼비아의 피싱슈즈 ‘도라도’. 사진제공|컬럼비아

낚시의 인기가 급상승하는 트렌드에 따라 컬럼비아는 피싱 웨어 전문라인인 PFG 컬렉션을 통해 다양한 낚시전문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피싱슈즈 ‘도라도’는 아웃솔의 오각형 패턴이 물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