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은 회사의 구조적 변화를 위한 BT(Big Transformation)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BT 프로젝트는 지난해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과거 방식으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서 5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BT 프로젝트 6차 워크숍에선 정 회장과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등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정 회장은 “과거의 성공 방식과 경영 프레임을 넘어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하려면 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경쟁력과 조직 내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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