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5일 오전 10시 25분부터 60분간 ‘오로타 무빙 에어쿨러(냉풍기) Z’(이하 오로타 냉풍기 Z) 방송한다고 4일 밝혔다.
'오로타'는 '오롯하다'라는 순우리말의 발음을 차용해, 지난해 현대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가전 자체브랜드(PB)다.
오로타 냉풍기 Z는 정수기 냉각 원리인 '반도체 방식'을 냉풍기에 도입해 물통의 온도를 차갑게 유지하는 핵심 기능만 유지한 채 디자인과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홈쇼핑은 산업디자인업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유영규 디렉터와 손잡고 디자인 등 제품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회사 측은 그동안 가전·IT업체와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했지만, 유통업계와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오로타 냉풍기 Z는 일체형 본체에 원과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원형 서큘레이터(원형)팬을 2개로 나눠 바람의 방향 및 세기를 강화했다. 또한 편의 기능도 높여 실내 온도에 따라 4단계로 자동 조절이 가능한 ‘인공지능 모드’와 상단팬만 사용해 전력 사용 및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에코모드’ 등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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