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ThinQ(씽큐)’를 국내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LG전자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브랜드인 ‘코드제로 ART’ 시리즈를 발표한 지 1년 만이다.
코드제로 R9 씽큐는 인공지능(AI) 기능이 대폭 향상됐다. 실내구조를 파악하고 장애물의 종류를 학습하는 능력이 정교해졌다. 고성능 센서인 ‘3차원(3D) 듀얼아이’와 LG전자의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를 탑재해 집안 구조를 스스로 학습한다. 특히 문턱 등 넘어가야 할 장애물과 기다리거나 우회해야 할 장애물을 구분해낸다 ‘인공지능 스마트 터보’는 상황에 따라 브러시와 주행속도를 자동 조절한다. 예를 들어 카펫, 코너, 먼지가 많은 곳 등을 스스로 파악해 흡입력을 높인다.
청소 성능도 강화됐다. 신제품에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과 ‘2중 터보 싸이클론’ 등 LG 코드제로에 사용된 핵심 부품이 탑재됐다. 최대 90분간 청소가 가능하고 청소기를 오랫동안 사용하더라도 강력한 흡입력을 처음처럼 유지해준다. 제품 앞에 탑재된 브러시는 분당 최대 1300번 회전하며 바닥 먼지를 흡입하고 머리카락, 털 등이 엉키지 않도록 하는 ‘안티 탱글’기술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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