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미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국내 주요 기업들이 미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나 보호무역 조치 개선을 촉구했다.
18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김영주 회장이 이끄는 대미 경제사절단은 16일(이하 현지 시간)부터 워싱턴에서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헤리티지재단, 미국기업연구소(AEI) 등 싱크탱크와 제임스 인호프 오클라호마주 상원의원 등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났다.
경제사절단에 함께한 삼성전자는 AEI와의 간담회에서 “향후 어떤 통상·무역 제재 조치가 추가적으로 나올지, 이로 인해 어느 정도의 피해를 입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미국 내 한국 기업에만 공급해서 미국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데도 50%의 덤핑관세를 부과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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