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부산 용호동 ‘분포문화체육센터’ 기부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4월 12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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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운 회장 “지역민들의 주거복지와 행복지수 향상에 힘쓸 것”
-지하 2~지상 4층, 연면적 3630㎡, 분포문화체육센터(분포 도서관) 지어 기부


건설·건자재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는 부산 남구 용호동 분포문화체육센터(이하 분포도서관) 기부를 기념해 12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는 초·중·고와 대학 등 56개 학교가 밀집돼 있지만 공공도서관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곳이다.

분포도서관은 아이에스동서가 지은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W옆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3630㎡ 규모로 약 128억 원을 들여 조성됐다. 부산 수영만과 인접하며, 용호만 유람선 터미널과 이기대 자연공원 등 우수한 주변 환경을 갖췄다.

1층은 어린이 및 유아를 위한 독서공간과 북카페가 들어서며, 2층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독서 종합자료실 및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3~4층은 헬스장 및 요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이에스동서는 도서관 시공 외에도 런닝머신, 사이클, 프레스 머신, 요가매트 등 약 45종 540개 운동설비를 지원했으며, 2만5000여 권의 도서를 구입해 총 7억 5000만의 물품을 분포문화체육센터에 기증했다.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은 “분포문화체육센터가 평생교육 기능뿐만 아니라 남구 지역민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문화기반시설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연말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시 등에 총 5억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으며, IS그룹 권혁운 회장이 설립한 장학문화재단을 통해 부산, 경남 등 초·중·고·대학 학생들에게 약 2억 원의 장학금과 기자재 등을 전달했다. 특히 부산 남구에는 지난 2014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해 총 4억 원 상당의 성금을 기탁했다.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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